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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중심대학 탈락 피드백 모음 – 이런 이유로 떨어진다 (사례 중심 분석)

by 대감집 노비 2025. 3. 23.

 

안녕하세요. 창업중심대학 시리즈 마지막 글입니다.
그동안 사업계획서, 발표 준비, 협약 실무까지 다뤄봤는데요,
이번엔 조금 다르게, ‘떨어진 사람들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서류 통과도 못 했어요…” “발표 끝나고 느낌 좋았는데 떨어졌네요.”

커뮤니티나 후기 글들을 보면, 합격보다 탈락 후기가 훨씬 도움이 될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실제 탈락자 피드백과 자주 나오는 실수들**을 모아봤습니다.


탈락 사유 1: ‘주소지 권역 불일치’

  • 예비창업자 – 주민등록지 기준
  • 창업기업 – 사업장 주소 기준

이건 진짜 허무하게 떨어집니다.

“그냥 한양대가 좋아 보여서 넣었는데…”탈락

“법인 주소는 경남인데, 수도권 대학 지원했어요…”탈락

📌 지원서 넣기 전에 주민등록초본 반드시 확인하세요.


탈락 사유 2: ‘너무 추상적인 아이템’

- “MZ세대를 위한 감성 큐레이션 플랫폼” - “세상의 연결을 꿈꾸는 앱 서비스”
이런 식의 추상적인 설명은 심사위원들 입장에서 **실행력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 피드백 사례: “기획의도는 공감되나, 실제 구현 방식이 불명확하여 평가가 어려웠습니다.”

👉 대안: 기능 예시, 시나리오, 스케치라도 하나는 꼭 넣기


탈락 사유 3: ‘계획서에 일정이 없음’

계획서에 목표는 많은데, **“언제 뭘 하겠다는 말이 없음”** 예: “MVP 개발 → 시장진입 → 확장” (언제?)

💬 피드백 사례: “실행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아, 창업 진행 가능성에 의문이 듦.”

📌 월별 일정이 어렵다면, 최소 분기별 로드맵은 필수입니다.

 


탈락 사유 4: ‘너무 방대한 목표’

초기 창업자임에도 불구하고 “1년 안에 10억 매출”, “2년 내 글로벌 진출” 같은 계획을 쓰는 경우 많아요.

💬 피드백 사례: “목표는 야심차나, 현재 준비상황과의 간극이 커서 실현 가능성 부족.”

👉 ‘작은 성공’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계획 수정 필요


탈락 사유 5: ‘본인의 의지가 느껴지지 않음’

이건 사실 서류보다 **발표에서 많이 나오는 피드백**입니다.
말로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는데, **표정, 어휘, 태도에서 진정성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경우

💬 피드백 사례: “창업동기가 약하고, 실제 실행 의지가 보이지 않음.”

📌 스토리를 짧게라도 꼭 넣으세요. "왜 이걸 하려고 하는가?"가 전달되면, 기술이나 사업성이 부족해도 심사위원은 움직입니다.


✅ 마무리하면서 – ‘떨어졌어도 괜찮다’는 말의 진심

이 시리즈를 쓰면서 가장 많이 봤던 말이 “떨어졌지만 사업은 계속합니다”였습니다.

어쩌면 창업중심대학이라는 건, ‘지원금 받는 사업’이라기보다 내 아이템과 마주하는 첫 번째 과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준비 잘해서 붙으면 좋고, 떨어졌다면 그 경험 자체로 이미 시작한 겁니다.
저도 그 길을 가보려 합니다.


📎 관련 링크

👉 2025 창업중심대학 공고 보기
👉 운영기관별 안내 페이지